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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그남자, 좋은 간호사(THE GOOD NURSE) 출연진 줄거리 결말 실화 실제 인물 이야기

by jujukim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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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좋은 간호사(THE GOOD NURSE)

영화 그남자 좋은 간호사 포스터

 

 

개봉일 : 2022.10.19.
러닝타임  : 122분
장르 : 스릴러
등급 : 15세 관람가
원작 : 찰스 그레이버의 ‘그남자, 좋은 간호사(THE GOOD NURSE)

감독  
토비아스 린드홈

출연
에디 레드메인
제시카 채스테인
킴 디킨스
남디 아솜와
노아 엠머리히
마릭 요

 

그남자 좋은 간호사(The Good Nurse) 공식 예고편

 

영화 소개


그 남자, 좋은 간호사(Good Nurse)는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간호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제시카 차스테인(에이미 역)은  영화<미스 슬로운>에서  보여준 유능하고 완벽한 로비스트  연기가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영화에서의 가난한 싱글맘 간호사 역도 굉장히 잘 소화해 냈다.  에디 레드메인(찰스 컬런 역)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착한 표정에 동정이 갈 정도이다.  두 배우가 열연한 이 영화는 느린 호흡의 범죄 스릴러이지만 실제 사건이 주는 충격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덕분에  끝까지 몰입감을 잃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

 

실제 인물 찰스 컬런

영화 그남자 좋은 간호사의 실제 인물 찰스 컬런이 법정에 선 모습
찰스 컬런의 실제 모습

 

찰스컬런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었고 해군에 입대한 후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다. 간호학교 졸업 후 16년 이상을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약을 숨긴다거나 자신이 담당이 아닌 환자에게 주사를 놓으려 하는 등 불법적인 일로 여러 차례 해고를 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가 오랫동안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붙잡히지 않은 건 미국 의료계가 사람의 생명보다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그남자 좋은 간호사에서 에이미 역을 맡은 제시카채스테인(왼)과 실제 간호사였던 에이미
에이미 역을 맡은 제시카채스테인(왼)과 실제 간호사였던 에이미

 

찰스 컬런 역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왼)과 실제인물 찰스 컬런
찰스 컬런 역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왼)과 실제인물 찰스 컬런

 

 

줄거리


뉴저지에서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싱글맘 에이미 로크런은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의사는 그녀에게 일을 그만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으나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에이미는 건강보험 때문에 간호사일을 그만둘 수 없다.  병원에 새로 온 간호사 찰스컬런(찰리)은 환자에게 따뜻한 사람으로 에이미의 환자까지 도와주며 가까워진다. 근무 중 심장발작을 일으킨 에이미는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도록 남은 4개월 동안 옆에서 도와주며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는 찰리에게 고마워하며 의지하게 된다. 

 

병원 약품보관실에서 쉬고 있는 찰스컬런과 에이미


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가 약물에 의한 쇼크로 사망하자 형사들은 조사를 시작하게 되고 병원 직원들의 기록에서 찰리가 8년전 불법침입죄로 고소당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병원 원장과 이사회는 환자의 죽음을 은폐하려 하고 형사는 사망한 환자가 당뇨병이 없음에도 외부에서 주입된 인슐린이 검출된 것을 확인한다. 형사들은 찰리가 근무했던 예전 병원마다 연락해보지만 병원 관계자들은 그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다.  

 

얼마 지나지않아 또 다른 환자가 사망하게 되는데 역시 인슐린이 검출되었고 형사들은 에이미에게 찰리가 의심된다며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에이미는 찰리와 함께 근무했던 친구를 만나 그에 대해 묻는다.  친구는 찰리가 근무했을 당시 사망환자가 많았으며 누군가 수액주머니에 구멍을 뚫어 인슐린을 넣었다고 말한다. 병원으로 돌아와 수액주머니를 확인한 에이미는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실신한다. 

 

형사들과 만난 에이미는 찰리가 수액에 인슐린을 주입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그의 약품보관실 기록을 빼낸다.  그리고  범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사망한 환자의 시신을 묘지에서 꺼내는데 의문사한 시신의 몸에서는 찰리가 약품보관실에서 수없이 꺼낸 인슐린과 디곡신이 검출되었다. 하지만 시스템의 오류로 그의 범행을 증명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찰리는 살인과는 관계없는 이유로 병원에서 해고당한다. 


에이미는 형사들을 도와 찰리의 자백을 받아내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그는 새로운 병원으로 출근하기 위해 떠난다.  다급해진 형사들은 검사에게 연락해 찰리를 긴급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체포된 찰리가 범행을 부인하자 에이미가 취조실로 찾아온다.  그녀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눈빛에 그동안의 살인을 자백한 그는 살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아무도 막지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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